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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쿠팡 퀵플렉스 주간이냐 야간이냐, 지금 김포에서 쿠팡 택배기사 시작해도 괜찮은가요?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7-07 16:11

안녕하십니까 쿠팡 퀵플렉스 일 하고 있는 김포 택배기사입니다

김포 지역에서 택배 일을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요즘 김포 쿠팡 퀵플렉스 어떤지, 또 김포 쿠팡 주간과 김포 쿠팡 야간 중 어떤 게 더 나은지 고민 많으실 겁니다.

저도 처음엔 '많은 지역들 중 김포에서 택배기사 괜찮을까'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보다는 지번 위주의 지역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시작을 했는데요.

직접 뛰어보니까 보이는 현실이 있더군요. 김포 쪽은 신도시랑 기존 원도심이 섞여 있어서 물량 흐름이 역시 꽤 독특합니다.

일단 김포에서 쿠팡 퀵플을 시작하려면 1톤 탑차에 영업용 번호판 필수고, 화물운송자격증과 사업자등록증까지 갖춰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쿠팡이랑 직접 계약하는 게 아니라 중간 대리점, 즉 벤더랑 계약을 해서 쿠팡 주간 일을 시작하게 되었죠.

김포 지역의 쿠팡 퀵플렉스 자체가 CLS 위탁 구조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대충 주워들은 것 같은데 다른지여도 마찬가지 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산이나 출근 스케줄, 노선 배정은 이 벤더사를 통해 받는 구조입니다.

쿠팡 주간과 쿠팡 야간의 차이를 가장 체감하는 부분은 물량과 회전 수, 그리고 피로도입니다. 주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10시 입차, 후 2회전이 일반적입니다. (2회전은 오후 3시입니다.)

반면 야간은 오후 9시 30분 입차 후 3회전까지 도는 구조고, 물량이 유독 몰리는 날이 있다면 오전 7시까지는 무조건 물량을 끝내야 합니다.

그치만 보통 5~6시쯤 모든 물량이 끝나는 편입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김포 쿠팡 주간이 상대적으로 루트도 덜 꼬이고 프레시백 회수나 반품 처리도 낮 시간대라 수월한 편이에요.

김포 퀵플 주간 같은 경우는 평일엔 물량 편차가 좀 있고, 아파트 위주 루트는 시간당 배송 속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김포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혼합지역이 많아서 지번 루트로 배정될 경우에는 체력소모도 큽니다. 주간에 고정으로 들어가면 생활리듬 맞추기엔 좋아요.

반대로 김포 퀵플 야간은 물량이 전체적으로 많고, 야간배송 특성상 분류가 꼬일 수도 있습니다.

라우트 안에 던미스나 파손상품이 섞이면 정신없죠. 대신 회전당 건수는 높아서 잘만 하면 하루 수익은 주간보다 더 나오기도 합니다.

단가는 지번 루트가 더 높고, 아파트는 낮지만 속도가 빨라요.

김포 쿠팡 야간 돌면서 제일 힘든 건 피로 누적입니다. 캠프 들어갈 때부터 눈이 반쯤 감긴 투잡러들도 많고, 상차하면서 실수나는 경우도 있어서 물량 확인 꼼꼼히 안 하면 바로 경고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김포 쿠팡 퀵플렉스는 클렌징 기준이 엄격한 편이라 배송 누락이나 수행률 떨어지면 라우트 뺏기는 경우도 생깁니다.

개인적으로 초보자이시라면 김포 퀵플 주간부터 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운전도 밝은 낮에 하다보면 길 익히는 데 유리하고, 시간 적응 하기에는 낮 시간대가 부담이 덜하니까요.

대신 수익 욕심 있으면 김포 퀵플 야간으로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단가가 세다보니 수입은 더 챙길 수 있긴 합니다. 단, 이건 체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얘기예요.

김포는 신규 택배기사 진입이 많은 편이고, 김포 퀵플렉스 백업 자리도 그날그날 라우트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 아예 고정 자리를 노리거나, 꾸준히 대기타는 게 좋습니다.

백업으로만 돌면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대신 여러 루트 돌면서 다양한 경험은 쌓입니다. 저도 처음엔 백업으로 3달 정도 뛰다가 현재는 고정 루트 맡고 있습니다.

요즘 김포 쪽은 전기차로 신규 진입하는 기사도 꽤 늘었고, 물량은 여전히 꾸준히 올라오는 편입니다. 다만 단가는 전보다 낮아진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무작정 수익만 보고 들어오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결국 김포 쿠팡 퀵플렉스는 현실적인 기대와 적응력이 필요한 구조입니다.

정리하자면, 김포 퀵플렉스를 시작한다면 주간은 생활 리듬 안정, 야간은 고수익 가능성이 포인트입니다.

체력, 경력, 성향에 맞춰 선택하시고, 무엇보다 처음엔 너무 큰 기대 없이 한 달 정도는 상황 지켜보면서 적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절대 깜빡하면 안 되는 건, 이 일은 본인이 직접 뛰어봐야 진짜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해보면 또 다르거든요.

이상 김포 택배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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